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아들래미가 어느날 용돈으로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왔는데
처음에는 금방 죽을 줄 알았던 병아리가 몇달을 키우고 보니 훌쩍 커버렸네요
먹이가 없어서 밥도 주고 스파게티도 주고 계란찜도 주고 라면까지 섭렵하는 울집 병아리ㅜㅜ
금방 죽을 줄 알고 사료도 안사고 임시방편으로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을 줬더니 이젠 사료자체를
안먹고 밥을 먹더라구요 ㅎㅎ 가끔 데리고 나가서 산책도 시켜주고 햇볕도 쐬주고 울집 애완닭입니다 ㅋㅋㅋ
아파트에서 키우려니 여러가지 걸리는게 많지만 정도 들고 외출하면 모이걱정도 되고 이젠 죽으면 어쩌나하는
걱정까지 드네요 아들덕분에 별걸 다 키우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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