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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사춘기 아들.. 엄마의 스킨쉽을 좋아한다? ???
혁이진이 2015.10.12 01:26조회 6710

저희집 아이는 중2 아들입니다
다들 중2병에 걸려 고생중인  맘들이 많으시지만
저희집 아이는  중2병이 그리  심하지는 않아요.

 

물론사춘기 기질이 있으니  감정변화도 심하지만
이 정도는 사춘기니까 하고 인정하고 넘어 갑니다.

 

혹시나  나중에  더 심하게 올까봐 고민중이긴 합니다

 

남들 공부할때..  

남들 다 철들었을때

 

혼자 사춘기 를  겪을가봐  걱정이긴 하지만

 

오늘   부모-자녀관계진단 검사에서
아이의 사춘기 성향이 좀 낮은거 보고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았어요.

 

공부에 지쳐서  사춘기가  늦게 오나..
아님 잠으로 사춘기가 왔나?   기타등등...

 

한가지   생각나는것이  있더라구요.
혹시 이것때문에
울 아이가 사춘기를 쉽게 지나가나?

 

뒷받침 하는 이론은 없지만  그냥 제 생각입니다.

 

제가 하는 방법은
하루에  한번 이상은  아들을  꼭  안아줍니다.

 

엄마의 직업상 밤근무일때는
등교하는것 못볼수도 있으니 학교 다녀올때는
꼭 아이를 안아주며 수고했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뭐 하다보면 
하루에 안아주기가 여러번됩니다.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도망가기도 하지만
꼭 안아주면 녀석도 좋은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이렇게 하다보니
이녀석이 이제  엄마 출근할때 
잘 다녀와  하며  먼저 안아주기도 하더군요 ㅎㅎㅎ

 

"사랑한다.. 아들" "수고했다" 
안아주며 등토닥거리며 칭찬을 많이 해준편인거 같아요.
그럼 녀석도  ​"사랑해 엄마"로 대답합니다.

 

엄마의 스킨쉽으로 
아이가 사춘기를 쉽게 넘어가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제발 나중에 찾아오지 않기를 바라는데
찾오더라도  엄마의 스킨쉽으로  이겨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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