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최악의 물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역시 쉬운 수능이 예상되면서 재학생과 재수생 가릴

것 없이 논술 사교육에 매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학원가에서

겨울방학 논술특강이 성행하고 있지만 학생들을 넘어 논술 사교육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고액 논술 사교육이 엉망이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어떤 상황일까?  학원 강사 아닌 단기 알바생들이 논술 답안지를 채점하고 첨삭

한다. 다른 과목과 다르게 논술강사는 실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고용된다는

것이다. 또한 학원끼리 수업자료를 돌려쓰는 일도 많다. 어떤 학원이 수업에 사용한

논술지문과 모범답안을 다른 학원이 그대로 가져가는 식이다. 그런 상황에 고액 수강료의

문제도 심각하다. 특강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수강료를 공개하지 않고 학원측에서

개인적으로 알려준다. 처음 논술이 도입된 의도와 다르게 사교육의 주범으로 전락하면서

논술폐지에 대한 요구도 거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http://news.donga.com/3/all/20150122/692155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