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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5세 아이 엄마입니다.
윤미경멘토 2018.09.02 23:43조회 3544

어머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아이들의 그런 반응은 부족한 관심, 지나친 관심 둘 다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주로 언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이의 이런 반응은 정서적으로 충족이 되지 않는 부분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충족되지 않는 원인이 꼭 부모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애정결핍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지요.

아이의 기질, 아이의 신호에 대한 성인의 대처, 유아 교육기관에서의 생활 등

생활 속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아이가 느끼는 것이기 때문에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머님의 글을 통해서 느껴지는 아이의 행동은 관심 끌기와 무기력함 보이기로 보입니다.

 

관심 끌기에 대한 대처는 아이가 관심 끌기로 보이는 부정적 행동(관심이 없으면 울기)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평상시 아이가 긍정적인 행동을 할 때 놓치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강화를 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마음을 간단하게 같이 얘기해주면 좋지요. “혼자서 책 읽고 있었니. 이 책에는 누가 나와?” “엄마가 없을 때도 울지 않고 혼자 책도 읽을 줄도 알고 우리 **이 많이 컸네

 

무기력함 보이기에 대한 대처는 아이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넌 혼자서 할 수 있으면서 도대체 왜 그러니?” 등의 말로 비난하는 것은 안 됩니다. 무기력함 보이기를 하는 아이들은 잘 관찰하셨다가 자그마한 변화에도 구체적인 격려로 반응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양말도 잘 신네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아이와 즐거운 시간 갖기, 아이 마음 읽어주기, 격려하기 등으로 평상시 아이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아직은 자신의 마음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 그때 그때 상황마다 적절히 대처하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정확한 대처가 어렵다면 우리 아이가 뭔가 마음이 불편하구나생각하시고 아이의 정서를 편안하게 채워주자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은 몸을 이용한 놀이(: 신나게 뛰어다니기, 엄마랑 공 주고 받기, 풍선 치기, 동물 흉내 내기, 간지럼 태우기 등), 요리활동 하기(: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는 것들, 계란 깨뜨리고 저어보기 등)처럼 생활 속에서 부모님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 흠뻑 놀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교구를 통해 인지발달을 촉진하는 것도 좋지만 신나게 뛰어노는 경험, 자유롭게 노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놀이가 더 필요합니다). 물론 다양한 사랑표현도 같이 해주신다면 더욱 좋겠지요.

 

 


 


 

[원본글]

아이가 "엄마, 엄마" 작은 목소리로 중얼중얼 수업 중간 이후 계속 웁니다. 울때 화낼때 도와주기 보다는 잘할 때 관심을 보여서 강화를 했어야 하는 건데, 아이가 울때 담임선생님이 그 아이만 달래줍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건데,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매정하게 보일 수 있지만 과연 아이에게 좋은 행동일까요?

 

아이가 교구에 관심을 보일 때쯤 다가가서 잘한다고 하나씩 알려주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니, 엄청 또 잘 합니다. 못할 것처럼 나약하게 보이더니, 관심을 주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열심히 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하나 알려주면 본인이 스스로 해보이겠다고 하는 태도를 보여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관심이 떠나면 다시 운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관심이 부족한 것일까, 지나친 관심 때문에 아이가 이러는 것일까 궁금해집니다..

애정결핍은 아닐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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