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 프로필
  • 이럴땐 이렇게
  • 교육스토리
RE:막내가 휴대폰을 놓칠 못합니다
윤미경멘토 2018.08.24 18:04조회 3353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보여주는 시기는

최대한 늦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유트브 조회수 탑 20위 채널 가운데,

 'EBS 키즈'나 '뽀로로'같은 '키즈 콘덴츠'채널이 8개가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영유아들이 유트브를 보고 있다는 것이 되겠지요.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다른 아이들도 그러니 우리 아이도 괜찮겠지'라고 합리화 시키면 안됩니다.

 

어머니가 걱정하시는 것 처럼

작은 화면 들여다 보는 것이 신체 발달 뿐만 아니라 언어, 인지, 사회정서 등이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달이 급속도록 이루어지고 있는 영유아기에

스마트폰에 노출을 최대한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책을 볼 때도 많고 장난감을 갖고 놀때도 많다고 하신 것으로 보아

부모님이 활동적인 놀이를 통해 아이와 상호작용을 많이 하시면 

그리 어렵지 않게 스마트폰을 찾는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사용습관을 살펴보세요.

혹시 부모님들이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다면

먼저 모범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할 때만 사용하시고 만약, 아이가 옆에서 보고 있다면 스마트폰의 순기능에 대해 이야기

해주시면서 사용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지금 할머니께 소식을 전하려고 문자를 하는 거야 등)

아이가 말을 걸어 올 때 아이에게 눈을 마주치고 반응하기

필요에 의해 사용한 후 마치는 모습(끝마치고 제자리에 두는 모습)등

생활 속에서 건강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아이도 따르게 됩니다.

 

28개월이면 아직은 영아기라 스마트폰을 안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모님이 다른 일을 해야 할 때도 다른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나, 어머니가 다른 일을 할 때 피치 못해 보여주셔야 할 상황이라면

스마트폰 보다는

보면서 활동할 수도 있는 커다란 화면의 TV나

아이가 들고 있기 힘든 패드를 사용하여 유트브를 보여주셔서

작은 화면에 빠져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을 줄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일을 마치신 후에는

아이가 보고 있었던 것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주시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발달에 좋습니다.(뭐가 나왔어?, 그걸 보니 어떤 기분이 들었어?, **가 뭐하고 있었어? 등등)

 

또한, 생활 속에서 아이의 발달과 상황에 맞게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도록 격려해주시면서 자기조절을 할 수 있는 경험을 많이 주세요

그런 경험이 차곡 차곡 쌓이고 성장하면서 아이는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 될 것입니다.

유아기에 발달과업 중 하나가 자기조절 능력입니다.

스마트폰 사용도 자기조절 능력이 있어야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규칙을 정하고 지키면서 자기조절을 키우는 방법들에 대해서는

다른 사례에도 나와 있으니 그것을 통해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28개월 영아이니

어머님이 아이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락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면서

일관성 있게 적용해주시고(아이가 격한 반응을 보이는 것에 따라 적용이 달라지시면 안됩니다)

지금 하시는 것처럼 다른 놀이로 유도해주시는 것이

현재 시기에 어머님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보입니다.
 


 

[원본글]

막내(28개월) 유튜브에 너무 빠졌습니다.
집에 놀고 있는 휴대폰에 하나 유튜브 키즈 어플이 깔려져 있는데.
물론, 안 보고 책 볼때도 많고, 장난감 갖고 놀때도 많습니다.
엄마 입장에선 눈도 나빠지고, 작은 화면 들여다 보는게 좋지 않다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다른 방법으로 휴대폰을 멀리 하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집에 있을때는 되도록 다른것으로 유도중이지만, 저도 제 일을 해야하니~ 그럴때 또 보게 되더라구요..

 

댓글 3
134개 (6/7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정신차렷엄마
3920
2018.09.04
윤미경멘토
3784
2018.09.13
초록바다
3629
2018.08.24
윤미경멘토
3545
2018.09.02
윤미경멘토
3426
2018.08.24
둑흔둑흔
3329
2018.08.20
윤미경멘토
3429
2018.08.24
김정환
3378
2018.08.20
윤미경멘토
3354
2018.08.24
별빛달빛
3481
2018.08.14
윤미경멘토
3592
2018.08.16
행복육아ㅗㄴ..
3870
2018.08.12
윤미경멘토
3789
2018.08.15
윤미경멘토
3939
2018.08.15
윤미경멘토
4250
2018.08.10
김정환
3737
2018.08.01
윤미경멘토
3647
2018.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