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소심하고 마음여린 남아인데요
올해 4월초 아이가 저녁에 화장실을 쉴새없이가고
계속 쉬야가 나올거같다며 잠을 못이루고 불안증세를 보였었는데
알아보니 어린이집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노는데 정신이 팔려
나올꺼같을때 쉬야를 하러가다 소변기 옆에 흘려
혼을 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아이말로는 발을 때렸다고 하는데
선생님말씀을 믿기로 하였고
1주는 어린이집을 안보내고 2주간은 등하원을 제가 시켰어요
상처를 치유하지 않고 상처입은 상태에서 바로 다른 어린이집을 보내면
안될거같아서요
아이의 마음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원장님과 선생님들의 사랑으로 지금은 좋아졌어요
다만 어린이집에서 낮잠자는 걸 싫어해 낮잠을 재우지 말라고 요청하였구요
우리아이 선생님은 몇살인지 알수는 없지만 26~7세정도로 보여요
사회초년생이다 보니 아이들을 감당하기 힘든거같고
원장님께서는 항상 그반선생님은 정신없다고하시더라구요
제가 잠시 봐도 아이들에게 끌려가는거같기도 하구요
둘째가 다니고 있고 막내도 내년에 보내려고 하거든요
다른선생님들은 다 괜찮으신데 이 선생님이 고민이긴한데
어딜가도 제맘에 괜찮으신분 아니신분이 계시겠죠
걱정은 반아이들 중 드센아이도 있어서 고민이구요
다른곳을 옮겨도 마찬가지이긴 하겠지만
정말 고민되는 부분이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린이집을 알아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