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안녕하세요?

스마트 폰을 많이 하는 아이들, 이게 어찌 어머니 아이들만의 문제이겠습니까?

저희집에도 여럿 있어요. ㅎㅎ

스마트 폰은 이미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도구가 된지라 없이 살라고 하는 것은

이미 경험을 한 이상 무리인건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 이미 너무 깊게 들어와있어서

스마트 폰이 없이 생활하기에도 세상은 너무 어려운 세상이 되었어요.

학교에서 반별로 이루어지는 공지사항도 카톡방에 공지하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이왕 가지고 가야하는 것이면 우리 삶의 유익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훨씬 현명할 것입니다.

 

허나 자신의 생활에 유용한 수단이 되어야 하는데

해야 할 일에 차질이 생기고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문제를 만드는 경우라면 경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보내주신 글을 보니 어머님이 여러가지 방법을 이미 적용하고 계셨네요.

잘 지켜지지 않아 원상복귀 되었다 해도

부모님의 이런 노력과 의사 표명이 아이들에게는 보이지 않게 경계선을 만듭니다.

그냥 내버려 두시기 보다 잘 지켜지지 않더라도 다시 시도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동한 해오신 방법 외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이들과 스마트 폰으로 무엇을 얼마나 하는지 기록해 보세요.

스마트 폰은 사용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하는지도 정말 중요해요.

아이들과 한번 어떤 것들을 얼마마 하는지 얘기해 보세요.

어머님과 아버님도 같이 해보시는게 좋아요.

 

스스로가 인지해야 비로소 개선을 생각하기 때문에

종이를 준비하고 시간표나 막대 그래프 등으로 그리면서 가시화 하는게 좋습니다.

 

게임, 카카오톡, 문자, 페이스 북, 인스타 그램, 유트뷰

교통앱, 인터넷 검색, 웹툰 보기, 영화보기, 드라마 보기, 멜론 음악 듣기, 은행 등

여러 콘텐츠가 있으니 어떤 것을 얼마나 하는지 서로 이야기 해 보세요.

그리고 자제가 가능한지, 예를 들어 꺼야 할때, 안봐야 할때 안볼 수있는지 물어봐 주세요.

 

그리고 숙제나 공부를 할때, 시험기간 등에는 전원을 끄고 엄마에게 맡겨두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할 일을 해 낸후 당당하게 스마트 폰을 가져갈 수 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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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중3,초5 두 아이 모두 스마트폰을 항상 갖고 있다 보니 해야할 것들을 뒤늦게 하게 되어 잠자는 시간도 늦어 매일 아침마다 피곤하게 시작을 하게 되고 잘 일어나지도 못하게 되는거 같아서 핸드폰은 정해진 시간만 하게 하려고도 해보고 일정한 장소에 보관을 해서 두게도 해보곤 했는데 오래가지를 못하고 또 스마트폰만 붙들게 되고 있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