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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요 ㅠㅠ
이성옥멘토 2018.08.07 09:24조회 3529

안녕하세요, 어머니?

생활규칙을 잡아주고 싶은데 행동수정이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되시는군요?

그런데 보내주신 글만 보아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규칙을 말씀하시는지

많이 궁금해지네요.

 

바람직한 행동 수정을 위한 팁을 말씀드릴께요.

첫째, 이성적으로 그래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방법

둘째,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방법

셋째, 환경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첫번째 단계만 적용했는데도 행동수정이 이루어 지기도 하고요,

감성적 호소만으로도행동변화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통계적으로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세번째 방법입니다.

아이의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기위해

우리는 첫번째부터 세번째까지 방법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첫번째 단계에서 충분히 그래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시고, 두번째 단계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을때의 어머님의 감정과 느낌,

바람직한 행동을 해주었을때 어머니의 감정과 느낌을 이야기 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바람직한 행동변화를 위해 어머님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찾아서

환경에 변화를 줘 보세요.

 

첫번째 단계에서 대화를 하시면서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도 불구하고 아들의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텐테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부모자식 사이라도 사람마다 기질과 성격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어머니께는 중요한 문제가 아들에게는 별반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과 의견의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강조하시는 생활규칙이 정말로 중요한 것인지도 재고해 보시고,

아이의 의견도 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입장과 의견에도 그럴수 있지라는 생각으로 경청을 하시면서

일방적 의사소통이 아니라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두번째 단계, 감성적 호소에서는 어머니의 입장과 의견, 느낌, 바람 등을 전달해 보세요.

 

그리고 세번째 단계, 바람직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는 것입니다.

환경의 변화는 사람의 행동을 수정하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이기도 하지요.

예를 들어 아이가 이를 3분 정도 닦아야 하는데 대충 닦는 다면

3분짜리 모래시계를 준비해 주는 것이죠.

옷을 아무곳에나 벗어 놓는 다면 벗은 옷을 담을 바구니를 준비해 주는 것입니다.

 

세번째 단계까지 대화가 진행되었다면

"엄마가 어떤 것을 도와주면 네가 그 규칙을 좀더 잘 지킬수 있겠니?"

하고 물어봐 주셔도 좋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원본글]

초등 5학년 아들, 생활규칙면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나봐요, 

하지말라고 설명도 해주고 그런 행동을 할때마다 자주 말하고 혼도 내보지만,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소귀에 경 읽는 건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싶어요

아직 사춘기도 안왔고 일부러 반항하는 것도 아닌데

도무지 행동을 바꾸지 않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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