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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발표에 소극적인 아이
박영임멘토 2018.11.20 14:54조회 3250

 

친숙한 가족과의 환경에서는 활발한 아이가 밖에서는 말수도 없고 조용한 행동을 보인다면 이 아이는 내성적인 아이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아이가 가진 기질상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빠지면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몰입하는 힘이 있습니다.

발표에 적극적이지 않고 자기표현이 적은 것을 사회성이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고 아이를 다그치는 부모님들도 있으시지만,내성적인 아이가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며, 말로 하는 표현이 부족할 뿐이지 말 대신 글로 하는 표현이나 행동에서는 소극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기질의 아이라는 것을 어머님이 먼저 마음으로 인정하여야 합니다. 내성적인 아이가 소극적이라는 편견도 어머님께서는 버려주셨으면 합니다. 말로 하는 발표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뿐이고, 조금 더 친숙하고 편한 환경에서는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내성적인 아이에게 외부에서의 큰 활동, 큰 무대보다는 소집단 활동을 통해 자기를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는 것만 발표한다고 하는 아이에게는 아는 것이 더 많아져야 발표의 횟수도 늘고, 안심하고 발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에 배울 것을 엄마와 함께 공부해서 자신감을 갖고 발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본인이 아는 것이 점점 많아지면 자신감이 쌓이고 발표하는 것에 대해 틀릴 수 있다는 불안감은 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엄마와 함께 미리 연습해 보고 칭찬을 해주세요.

또한 아이를 강요해서 발표를 억지로 하게 하거나 무대에 나가게 하는 것은 오히려 더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함께 댄스연습해 보자. 다음에는 웃으면서 해보자. 조금씩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익숙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조금 더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발표를 생각하고 자기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원본글]

두 아이 모두 집에서는 활발하며 장난도 심하답니다.

하지만 집에서 나가는 순간 모두들 머리속에 있는 전형적인 여자아이들로 변합니다.

말수도 없고.. 그러다보니 학교에 가서 수업시간 발표를 음... 확실하게 아는 부분에 있어서만 손을 듭니다.

아이에게 틀려도 괜찮아.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해봐~했더니  "알아야 말하지, 틀리면 창피해"하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도 마찬가지로 방송댄스 발표회가 다가오니 긴장한 티가 바로 납니다. 선생님께서 좀 웃으면서 하자~~라고 말씀해주세요... 그래서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 너무 힘들면 잠시 쉬었다가 가자 했더니 자기는 꼭 하고 싶다고 해요.

 

이렇게 발표하는데 있어 소극적인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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