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의미의 학습이라고 정의하면 동기유발 전략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네요.

모든 부모님들이 학습 동기를 어떻게 심어줄 것인지 고민하시죠. 일반적으로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내적 동기와 외적 동기에 대한 이야기도 아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라, 학습 목표를 부여하라,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하라 등 다양한 학습동기 유발 전략이 네이버에 검색만 해도 엄청난 정보가 있습니다. 그런 많은 전략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가 갖고 있는 욕구라던가 흥미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의 기질과 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동기유발 전략을 어머님이 고민하셔야 하고, 이런 전략도 사용해 보고 저런 전략도 사용해서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내 아이는 유난히 경쟁심이 있다고 생각이 되면, 그런 경우에는 친구와 함께 문화센터나 그룹에서 함께 하는 학습이 조금 더 효과적일 수도 있고, 내 아이는 호기심이 강한 성향이 있다면 학습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을 계속 찾도록, 엄마가 궁금한 것이 있는데 엄마한테 알려줘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해야 합니다.

아이는 관심이 없고 엄마의 목적에 의해 학원을 추천하고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아이에게 학원 강요 이전에 이 학원을 통해서 얻게 되는 성취를 아이가 관심있는 것과 연결하여 이야기하면서 아이가 동의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그 목표가 외적인 보상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처음에 관심을 갖고 목표를 보면서 그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약간의 보상방법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칭찬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매번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나 있었던 일에 대해 대화하면서 구체적인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모든 활동과 학습이 꾸준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그 안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의 연령과 아이의 관심분야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학원이나 센터 등에 가는 것에 대해 일반화시키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사교육 체험을 하면서 아이가 어떤 재능과 어떤 부분에 관심을 더 갖는지 관찰하고 찾아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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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대부분 아의의 의사를 반영하여 사교육?을 선택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가며 학습적인 부분을 가미시키지 않을수가 없는데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제시하는 노하우를 좀 알고싶어요. 문화센터등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는데있어 설명하고 심지어 체험후 결정해도 알마안가 그만둔다고 하면 속상하고 이게 습관이 되버리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럴수도 있지 하고기다려야할까요? 그럼 얼마나(몇살, 횟수등등) 기다려야는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