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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이가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건가요??
박영임멘토 2018.11.19 19:44조회 2892

유아기 때에는 본능적으로 잘난척을 합니다. 스스로 해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잘했다고 생각해서 잘난 척보다 본인이 만족해서 드러내보이고 싶어하죠.

10세는 넘어야 잘난척이라는 것이라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10세가 넘게 되면 본인이 스스로 잘한 것에 대견하게 자기 스스로 생각하는 것뿐만 아니라 남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고려해서 잘난 척이라는 것을 하게 되죠.

그러니 초등 저학교까지는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해해 주시는 것이 좋고, 아이에게 잘난척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 오히려 본인이 잘난척하는 것이라는 자아 의식이 생겨서 위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잘난 척은 친구들 사이의 연쇄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한 친구가 잘난척을 하면 다른 친구도 잘난 척을 하고, 또 다른 친구도 다른 이야기를 하면서 잘난 척을 하니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아이가 초등 3~4학년 이상이 되면 친구들 사이에서 미움을 살 수 있으니, 그 때에는 부모님의 지도가 필요합니다. 잘난척을 하는 아이의 심리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많은 욕구가 충족되어 적당한 좌절을 경험하면서 배우는 사회성을 배우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부모로부터 인정받고 싶은데 평소에 인정이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주목을 받아서 인정을 받고 싶다는 심리로 과장하고 잘난척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행동을 수용하고 칭찬해 주세요. 다만 무작성 너가 최고야. 잘했다고 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칭찬받을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너무 오버한다고 느껴서 비웃거나 아이의 성과를 폄하시키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다른 아이들과의 비교를 해서 잘난척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너는 백점을 맞았지만 다른 아이는 백점을 받지 못해서 속상할 수도 있는데 너가 잘난 척을 하면 다른 친구의 마음은 어떨 것 같은지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다른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이 지도해 주신다면 아이의 잘난척은 줄어들 것입니다.


 


 

[원본글]

아이가 수학시험을 잘보고 와서는 나는 수학 천재라고 말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잘난척도 하는 것 같고

얼마전 학교에서 시험을 백점 맞고는

친구한테 나 공부도 안했는데

백점 맞았다고 말한다고 해요

 

사실 제가 보긴 수학을 엄청 잘 한다고 자랑할 수준도 아니고

시험 백점 맞은 과목은 집에서 공부도 좀 했거든요

 

그래서 잘난척하면 친구들이 싫어한다고 말을 해주는데

이런 아들의 심리는 뭘까요?

 

이럴때 보면 자신감이 급하게 올라 긍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같은데

자기 감정처리 하는 건 굉장히 부정적이거든요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떻게 조언을 해주어야할지 해답 좀 제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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