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다녀온 청운도서관을 소개합니당~~~^^
작년에 새로 오픈한 최초의 한옥으로 지어진 도서관이라
그 의미가 큰 것 같아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자원봉사가 있다고 해서 딸아이와
함께 다녀왔어요~~~
청운도서관은 종로구 부암동근처에 있구요.
요 문화강국 호랑이를 찾으시면ㅋㅋㅋ 바로 뒷편이 청운도서관이랍니다.
도서관으로 내려가는 길도 어찌나 예쁘던지....
사진을 안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멀리 한옥이 보이네요. 저곳이 바로 청운도서관이에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저런 모습으로 도서관을 만들 생각은 누가 했을까요?ㅎㅎ
정말 마음에 쏙~~~ 드는 곳이에요.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끼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네요^^
한옥이 있는 곳에서 내려오면 1층이 있어요.
이곳에 열람실이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아요.
하지만 너무너무 조용하고 깨끗해서 아이들과 함께
독서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지요.
딸아이는 3시간동안 윗층인 한옥도서관을 청소하고
또 다시 내려와 열람실 책들을
서가에 꽂는 봉사를 하고 왔어요.
저는 보고싶었던 책을 읽었구요.
자원봉사를 핑게로 가게되었지만 앞으로 책 좋아하는
딸아이와 자주 갈 것 같아요~~~^^
청운도서관 근처에는 청와대를 비롯해서
윤동주문학관과 윤동주 시인 언덕, 서울성곽,
서촌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나들이 하기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