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혼자만 알기 아까운 다양한 교육 정보를 나누세요
학생 인성교육의 가장 큰 장애물은? 부모가 생업에 바빠서...
부모공감 2015.03.25 18:05조회 5373

교육부가 대학 입시에서 인성평가를 강화하겠다고 최근 발표한 가운데 학부모들은 자녀의 인성교육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맞벌이와 같은 '생업(生業)'을 가장 많이 꼽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3일 문성빈 한국교육개발원(개발원) 연구위원은 '개발원 교육여론조사(2006, 2008, 2010~2014)',

 '초·중등 학생 인성교육활성화 방안 연구(2014)'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통계로 본 인성교육'을 23일 발표했는데요.
조사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907개교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총 4만45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학부모들은 가정의 인성교육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 가장 높은 응답은

'부모가 생업에 바빠서(21.2%, 2931명)'이었으며,

'휴대폰 사용 및 컴퓨터게임으로 인해서(20.6%, 2840명)' 가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부모나 자녀 모두 바빠 대화의 시간이 부족한데다 부모는 자녀를 돌볼 시간이 부족한 탓에 잘못된 행동과 유해한 환경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게 된다"며 "이는 결국 청소년 인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작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학부모들이 집에서 인성교육을 하기 힘든 요인으로 꼽은 것들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공부하느라고 바빠서(16.2%, 2239명)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사회 환경 때문에(15.8%, 2185명)

△인성교육을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13.7%, 1895명)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서(8.3%, 1153명)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 내신 성적이나 수능 성적에 대한 인식 수준은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더 높아지는 추세가 뚜렷해 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런 결과는 학교폭력과 학생자살 등의 비율이 좀처럼 줄지 않자 성적순이 아닌 인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교육계 전반에 형성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댓글 3
553개 (24/28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부모공감
4795
2015.03.25
부모공감
4963
2015.03.25
부모공감
5142
2015.03.18
부모공감
4726
2015.03.18
부모공감
4986
2015.03.18
부모공감
4617
2015.03.13
부모공감
5453
2015.03.12
부모공감
4252
2015.03.12
부모공감
4645
2015.03.09
부모공감
4694
2015.03.09
부모공감
4879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