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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부모공감 교육 탓이겠지요
바밤바 2016.06.30 21:15조회 3521

오늘 갑자기 집중폭우가 쏱아졌습니다.

동심의 세계에 빠져 옷을 흠뻑 적셔 보았습니다.

아이들도 이런 기분으로 비를 맞고 오는 걸까?

적당히 스트레스 해소가 되더라구요.

한번쯤 아이의 행동들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산도 안 쓰고 비를 흠뻑 맞고 오는 아이에게 산성비를 왜 맞고 다니느냐면서 잔소리를 많이 하곤 했기때문입니다.

순간 억수같이 쏱아지는 피 할수 없는 비를 맞았는데  "동심의 세계에 푹 빠져 옷을 흠뻑 적셔 본 듯한."는 착각을 하면서 아이의 입장을 떠 올렸습니다.

확실히 부모공감 교육 탓이겠지요.

변화되어가는 나의 모습에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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