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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도찐개찐~♥♥
맹모짱 2015.06.26 13:17조회 4376
입은 실룩실룩.
속으론 부글부글. .
입술은 꽈악 깨물고
눈썹은 올라갔다내려갔다
주먹은 폈다쥐었다

사춘기아이와 부딪힐때 나의 모습.우리엄마들의일상이지요~^^어릴때처럼 타일러봐도 협박해봐도 폭력ㅎ을 써봐도 엄마의 마음이 전달이 안되더라구요

씩씩대다가도 . .
심호흡크게한번 ~~
억지로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나긋하게

아들아. . 오늘은 좀만 일찍 자자. .
새벽2시. . .스포츠 하이라이트 본다고 정신없다
이걸보는게 힐링이라나~~~
줸장~~힐링은 무슨. .낼 아침 못일어나서 비적거리다가 아침못먹고 짜증 가득 부리며 갈게 뻔한데~~

난 온갖 교육지식과 쥐어짜낸 인성교육으로 아들을
재우고 방으로 들어왔는데. .
왠~~눈물한방울 또르르~~
힘들다!!!
어찌 저리 편하게 넘어가는 날이 없을까. .
근데. .
나도 아들 재우고 편한맘으로 핸폰겜을 했다
힐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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