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오후시간에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애석하게도 한글이나 영어 공부는 뒷전이고 ㅎㅎㅎ 

아직 어리니까 주로 체육이나 음악, 미술 쪽으로 실컷 놀게 해 주고 싶은데

물론 놀이터가 최고지만 제가 체력이 - _- 후아

아무튼. 새로운 수업을 들어볼까? 발레를 해 볼래? 유아체육 수업을 들어볼까? 하면

엄청 주저하네요. 저같으면 키야 어머니 너무 좋은 기회네요. 당장 갑시다. 하겠지만

뭐... 애 맘이 엄마맘 같겠어요 ㅋㅋ

그래도 학교 들어가면 이런거 할 기회도 없을텐데

살랑살랑 잘 유인해서 맛보기라도 하게 해 주려구요. 그래야 다음에 아 그거 재밌었는데

하고 찾을 기회라도 있을테니까요.

다른 아이들은 유아시절에 어떤 활동을 제일 즐겁게 참여했고 또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았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