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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지지고 볶다 누우면 다시 절친모드로.. 파도같아요. 사춘기가~
알이즈웰 2016.04.09 23:57조회 2707

저는 초등고학년 연년생 딸들이 있는데요.

첫째가 좀 빠른편이라 작년부터 좀 자의식이 강해지더니..

올해는 유난히 자신의 의지에 완강하고..

짜증이나 어투도 많이 늘어난편이예요.

 

한살어린 둘째가

엄마 나는 언니처럼 사춘기 때 안그럴께 하더니..

자연스레.. 점점 감정의 기복이..

 

 

다행인 점은

늘 언니에게 당하던 동생이

이제 지지않고 싸우고 지지고 볶는다는거구요.ㅋㅋ

 

 

서로 짜증내고 논리에도 안맞는 싸움을 하며 감정소모를 하고 하루가 끝나면

함께 방에 들어가 자면서

또 사춘기 고민을 서로 상담하며 나누곤 해요.

조근조근 한시간가까이 수다를 떨다 자곤해요.

 

둘의 감정 파도가 부딪쳤다 잔잔했다.. 보면서 웃음날때도 많아요.

 

가끔은 사춘기화살이 제가 아니라

서로에게 쏘고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같은 뱃속에서 나왔는데 둘의 사춘기 화두도 다르기도 하고~

감정기복이나 해소방법도 틀려서..

아이에 맞게 사춘기를 잘 지나가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누나들이 엄마를 힘들게 할때면

4살 터울있는 막내가 애교도 듬뿍~

엄마 힘들게하지말라고 편도 들어주고 그래서 괜찮은데요..

 

 

 

 

잔잔하게 사춘기가 흘러가주길.. 빌어봅니다.

저는 제 사춘기가 요란했었기에..

애들에게 뭐라 할말이 없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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