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또래 문화에 어울리지 않는 아이들이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혼자 있는 게 편한 아이들이 있어요. 어른들의 간섭에서 벗어나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짙어지는 시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요즘 아이들은 핸드폰에서 소통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느끼기에는 친구가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걱정이 되시면 아이에게 혼자 있는게 편한 것인지, 친구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를 사귀고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를 맺는 등 사회성의 출발점은 부모로부터 전적인 사랑을 받는 거예요. 부모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아이의 관계는 확장되는 것이니 고학년을 맞이하는 자녀에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보시고 친구같은 부모가 되면 자녀의 상황을 더 이해할 수 있다라고 봅니다. 

[원본글]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들은 둘, 셋 단짝이 생길 때인가요?

아니면 그냥 무리지어 노는게 정상인가요?

아들이 작년까지 반에 단짝이 있고 제가 얼굴도 알고 했는데

올해들어 단짝이 없는 거 같아요

원래 남자 아이들은 단짝 없이 여러 아이들과 친하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