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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자녀] 중딩 딸 왕따에 맞서 이긴 사연...
최강마미 2016.08.31 17:11조회 2332

학기초 친구들과의 사소한 말다툼이 집단 따돌림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카톡 카스등 사이버상으로 번져

완전 딸아이는 매장아닌 왕따라는 것을 겪었네요..

 

이유없는 갈굼에 화가 나고 피가 거꾸로 솟고.. 딸아이는 아침마다 불안과 힘듬으로 울고 학교를 가는데..

자퇴를 할까..전학을 가볼까.. 아님 유학을 보내야하나.. 별의 별 생각을 다하다..

마침내 왕따를 뿌리 뽑기위해 이 엄마가 나섭니다..

 

사이버상에 퍼진 울 딸의 유언비어와 사진들  갖가지 자료들을 모두 캡처 복사하여 .. 해당 부모를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자기 딸의 편을 들더니 근거 자료들을 보여주고  이쯤에서 끝내든지 아니면 바로 경찰서로 가자고

그 집앞에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난리 부르스를 쳤죠..

 

다행인지 양쪽 부모앞에서 표면적인 사과를 했지만 딸아이는 겁에 질려 그아이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네요.. 진짜 갈기 갈기 ...하고 싶었지만...

 

그 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등 하원 아이와 함께 움직이고  학교 도우미를 자처하여 항시 아이곁에 있었네요..

다른아이들이 마마걸이니 어쩌니 속닥거려도 더 긴밀하게 담임쌤에게 연락을 취하며 내아이 지키기를 철저히

했습니다.. 더나아가 급식시간 전교생이 밥 먹을때 울 아이 옆애는 아무도 앉지 않는걸 보고 아~~~ㅠ

 

먼저 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아니 돈주고라고 사주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다행히 중립을 지키던 한 친구를 알게 되고 친하게 지내면서 몇개월후 그 친구와 등하교를 할땐

뒷모습을 보고 얼마나 울었던지..

 

그후 점차 아이는 왕따라는 수식어가 잊혀졌고.. 다시금 활발한 아이로 변해갑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언제 또다시 그런 일이 안일어날 지 모르니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네요///

 

우리 부모공감을 통해 인격적인 부모가 되려 했지만 많이 미숙한지 자식 일이라면 먼저

]욕부터 튀어나오니  좀더 단련 해야하나 봅니다..

 

여기가 젤 중요한건 절대 아이혼자 해결하게 내버려 둬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학교는 절대 알아서 해지지 않아요.. 쉬쉬하는 분위기지..

내자식은 내가 지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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