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그래도 비교적 순한 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근데... 잘 때마다 아주 속상합니다 ㅋㅋ ㅜㅜ
잘라고 누워요. 그럼 혼자 훌쩍훌쩍 소리가 납니다.
왜 그러냐고 물으면 더 놀고 싶대요 ㅋㅋㅋㅋㅋ
제가 막 억지로 일찍 재우는 것도 아녜요 ㅋㅋ 저 9시 반까지 책 읽어주고 실컷 놀게하거든요
4살인데 9시 반까지 안자고 놀면 진짜 늦게 자는거 아닙니까?(동의를 구한다)
막 설명을 해요. 니가 지금 안자면 내일 늦잠을 자겠지? 그럼 내일 오전에 체육 수업에서 혼자 피곤하겠지.
피곤해서 달리기를 열심히 못하겠지? 그럼 너무 속상하겠지.
푹 자고 체력 비축하면 내일 진짜 뛰어야 할 때 잘 뛸 수 있겠지? 그러려면 지금 자야겠지.
하루는 원없이 놀아봐라 하고 그냥 냅뒀더니 정말 11시 반 12시까지 노는거예요 ㅜㅜ
이걸 맨날 할 수도 없고 ㅋㅋ 캬 ㅋㅋㅋ
4살 넘어가면 재우는 것보다 깨우는 게 일이라더니 우리집은 예외 ㅜㅜ흑흑
보통 몇 시에 재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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