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아이의 카톡대화를 어찌해야하나 하는거랍니다.
우연히 아이의 카톡이 뜬걸 봤어요.
친구가 보낸 문장이었는데 "ㅆㅂ ㅋㅋㅋ"
이렇게 왔더라구요
전에는 핸드폰을 잠구지 않아서 몰래몰래 보기도 했는데 요즘은 잠가놔서 보지도 못하고 있어요.
근데 우연히 본 문장이 욕설이라 전 굉장히 심란하네요.
그래서 아이에게 보여달라고 했는데 거부하더군요.
딸아이가 욕을 하는지도 궁금하고, 또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도 궁금해서 보고 싶다 말하니
딸아이는 한결같이 노를 외칩니다.
" 엄마, 나는 욕은 안해.. 가끔 친구들이 욕을 하긴 하지만 그애들이 나쁜 아이는 아이야.
엄마가 카톡보고 그 친구들이랑 놀지 말라고 할꺼고, 내 친구들을 나쁘게 말할텐데.. 난 그게 싫어
그래서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리고 내 개인생활을 엄마한테 보여줄 의무는 없잖아?"
이리 말하는데 전 당황스럽더라구요.
아이의 핸드폰~ 관리어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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