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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태주 시인의 풀꽃.~
예자매맘쩡이 2018.04.12 08:30조회 7265

 

 

 

 

 

 

 

봄만 되면 겨울동안 넣어두었던 이 가방을 꺼낸다지요~

꽃그림과 색상이 살짝 겨올에 들고 다니기엔, ㅎㅎ

봄만 되면 꺼내서 한참 들고 다니는 이 가방에도 봄이 왔어요.

꽃 가득~~~

 

 

어제부터 계속 맴도는 시가 있어요.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봄꽃도 자세히  오래 보다보면~ 참 예뻐요.

살아 있는 식물인지라~ 왠지 말 걸면 대답해줄껏만 같은 마음이고요..

길에 다니는 꽃도 누군가 한번 쳐다봐주고, 누군가 한번 사랑 듬뿍 준다면,

비바람이 불어도 이 따스한 계절 잘 헤쳐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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