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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부녀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
소채 2016.10.15 21:51조회 3000

신랑의 핸드폰에 '나의 희망'이라고 적힌 이름은 큰딸의 전화번호 이름입니다.

어렸을적엔 아빠를 잘 따르던 아이였고 애교도 참 많았었는데

초등4학년이 지나 6학년이 되고 중1이 되면서 그 많던 애교가 많이 사라지고

무뚝뚝하고 퉁명스런 말투때문에 늘 옥신각신 하게 되는 경우가 잦아졌는데요.

 

그 관계가 회식을 하고 온 뒤에는 더 심해집니다.

얼마전부터 저녁을 먹고 나서 배드민턴채와 공을 챙겨들고 큰딸과 작은딸을 데리고

주변 근처 공원에가서 아빠는 큰딸과, 저는 작은 딸과 배드민턴을 하기 시작을 했는데

 

작은 딸이 " 정말 행복하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작은 것으로도

행복하다고 하는데 그동안 이런것을 자주 안했었구나 하고 미안함이 들었었어요.

 

큰 딸은 아빠랑 배드민턴을 하면서 더 많이 웃고 그동안 보여주지 않던 애교도 다시 보여주면서

서로 웃는 일이 많아지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더 좋아졌습니다.

 

한 몇주를 하다가 아이들이 숙제를 다 주말까지 못 한 경우도 있어 요즘은 뜸하게 되었는데

되도록 일요일 저녁은 온 가족이 함께 배드민턴을 하면서 즐겁게 하하호호 웃으며

일주일을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가지려고 하고 있어요.

 

큰 방법은 아니지만 작은 하나의 실천으로 온 가족이 함께 기뻐할 수 있고 즐길 수 있어

평일도 늦게 오고 주말까지도 일이 많아 회사에 나가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신랑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위안을 받는지 꾸준히 배드민턴을 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의 화목도 유지하고 1석2조의 효과가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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