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어제 남편 사촌형님댁에 추석인사차 다녀왔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헬로카봇에 나오는 큐브를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집에 가니 큐브가 있더라구요
형님네 아들껀데 중3이래요
처음엔 형님께서 주시니 가만히 있었나보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치킨을 먹으며 큐브를 들고 있으니
형님에게 엄마 기름묻잖아
이렇게 애기하니 형님께서 순식간에 아이들 큐브를
가지고 사라지시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들은 순식간에 큐브가 없어지니 엄마 큐브어딨냐고
저는 모른다고 이야기했지요
그러더니 형님이 돌아오니 기름닦았어? 허걱 ㅠㅠ
형님께서 어 열심히 닦았어 ㅋㅋ
정말 말로만 듣던 중2보다 한학년 높은 중3아들이더라구요
형님께서 얼마나 아들 눈치를 보시던지
저는 조카에게 말한마디 못건네고 돌아왔답니다
그 아들을 보면서 저는 아들만 셋이라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부모교육 부모공감을 알게되어 정말 좋구요
교육을 통해서 칼럼을 통해서
형님처럼 무조건 아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닌
사춘기 아들들을 어떻게 교육해야하는지 배우고 준비해야겠어요
댓글 6개
152개 (5/8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72
부녀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
[2]
소채
3000
2016.10.15
71
스킨쉽을 많이 하려고해요.
[7]
경이승주맘
2815
2016.10.14
70
연이훈이맘
2502
2016.10.13
69
5학년 딸아이의 고민~
[5]
따사로움
2103
2016.10.12
68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아이
[12]
소채
3032
2016.09.18
67
게으름 어쩌죠..
[4]
경이승주맘
2857
2016.09.18
>>
중3아들 무섭더라구요 ㅎㅎ
[6]
윤경준맘
3577
2016.09.14
65
꿈꾸는쌍둥맘
2402
2016.09.13
64
풀잎76
2850
2016.09.12
63
뚜뜨
2509
2016.09.12
62
우리조카가 중1인데~~
[4]
빵점엄마
2258
2016.09.12
61
태석재석맘
2430
2016.09.12
60
경이승주맘
2539
2016.08.14
59
여전히 한까칠 하는 딸....
[3]
풀잎76
2448
2016.08.13
58
힘드네요^^;;;
[5]
꿈꾸는쌍둥맘
2707
2016.08.08
57
최강마미
2703
2016.08.07
56
감정이 오락가락해요.
[2]
스윗헐크
2344
2016.06.12
55
초등저학년도 사춘기
[2]
마가리다
2500
2016.06.12
54
핸드폰을 못하게 해야하나요?
[5]
그린코코아
2732
2016.06.12
53
어느선까지 참아야할까요?
[5]
풀잎76
2313
201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