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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육아에 지친 저에게 어떠한 것이 도움이 될까요?
장소현멘토 2018.09.01 09:38조회 2976

안녕하세요.

특히나 이번처럼 무더웠던 여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엄마가 노력해도 애를 쓴 다해도 어려운 게 육아입니다.
당연히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날 수밖에 없지요. 끊임없이 칭얼대는 상황, 아이의 요구를 맞추다 보면 쉽게 지치고 몸은 너무나 피곤한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계속되다보면 어느 순간 욱하고 화나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엄마가 엄마의 감정을 가장 지키기 어려운 순간이 육아를 할 때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직 감정을 방어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가 엄마의 감정을 더 철저하게 조절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기도 해요.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육아는 평생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충전의 시간은 정말 필요하지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쌓이는 집안일까지 쉬지 않고 움직여도 다 끝나지 못하는 날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재운 후에라도 잠시 시간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10분이라도,

아이들과의 시간도 중요하지만 먼저 혼자만의 시간을 챙겨 놓는다면...

그래서 나를 챙기게 되면 엄마로서 잘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충전이 됩니다.

음악 감상과 커피 마시기, 산책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꼭 외출해서 오랜 시간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잠깐 나를 위한 음악, 나를 위한 음식, 나를 위한 목욕, 나만의 위한 독서를 가질 수 있도록 10~15분이라도 시간을 내면 됩니다.

자녀와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마의 감정부터 조절해야 합니다.

아이가 먼저 엄마의 감정을 알아줄 리 만무하죠. 육아는 감정조절의 중요성만 인지하고 있어도 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화내지 않고 울리지 않고

관찰자 시점으로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시고 자기사랑의 방법을 실천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늘 충분한 엄마로 잘 하시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원본글]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30대 후반 엄마입니다.

요즘 몸도 힘들고 아이들 키우는 것도 힘들에 모든것이 귀찮습니다.

특히 제 자신에게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어 화가 나는 상황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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