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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갈등 조율하는 게 너무 어려워요 ㅠㅠ
이성옥멘토 2018.08.15 18:14조회 3367

어머니 안녕하세요? 공감멘토 이성옥입니다.

그댁에는 예쁜 딸,딸 자매가 있네요?

싸울때도 있지만 분명히 사이 좋고 재미있게 놀때도 있지요?

다 크고 나면 의지가지 해서 세상 가장 좋은 친구가 될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하지만 좋은 형제, 자매 관계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부모님의 편애와 편들어 주기 입니다

아이들이 싸울때 판사님이 되지 마세요.

검사도 변호사도 되면 안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이 되면 좋을까요?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고, 그랬구나만 해주세요.

아이들이 그러겠죠?

 "엄마는 대체 누구 편이야?"

제가 추천하는 답은요...

"엄마는 우리 편이야~!!" 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언어폭력이나 주먹다짐이 아닐경우 그냥 알아서 풀도록 개입하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싸웠다가도 금새 풀어지고 서로에 대해 알게도 되고 논리성도 생기니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세요.

독이 되는 경우는 부모가 잘못 개입해서 한쪽 편을 드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그리고, 어머님이 편들려고 한게 아닌데도 아이들 중 누군가가 받아들일때 그렇게 오해가 될 여지도 있거든요.

공평이란 의미 또한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평이 다르니까 부모님이 판단하시면 어려워 질 수 있구요.

 

심한 다툼의 경우 둘다 떼어두고 감정이 가라앉으면 왜 싸웠는지 들어보시고

어느 편도 절대 들으시면 안되요.

그런 뉘앙스나 오해의 여지가 가는 행동도 좋지 않구요.

왜냐하면...

엄마는 우리 편이어야 하니까요~!

.  

그리고 아이들이 서로 의견 조율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갈등의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는 서로가 원하는 욕구가 달라서 입니다.

서로 원하는 욕구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언니가 원하는 욕구, 동생이 원하는 욕구

같이 하려면 어느정도 둘이 양보하고 타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언니니까, 동생이니까 식의 엄마의 의견은 접어두시고 둘이 어떻게 하는지 관찰해 보시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알아가도록 해보세요.
 


 

[원본글]

두 아이의 사이에서 어느 편을 들어 줄 수도 없고

어느 한 쪽만 편을 들어주기도 힘들고

공평하게 자매가 서로 지내며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도록 해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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