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활동량이 많아 밥을 잘 먹어야 잘 자랄 것 같은데
아이는 엄마 마음과 달리 잘 먹지 않고 걱정이 되지요...
신체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밥을 잘 안 먹어도 별 탈 없이 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어머님의 걱정을 우선 내려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선천적으로 밥 먹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가 때부터 그랬기 때문에 늘 엄마는 노심초사하면서 억지로라도 먹이고 아이들은 먹는 것에 흥미가 없어 돌아다니고 이런 상황이 매일 반복이 되면서 아이는 먹는 것 자체가 싫어지게 되지요.
일단, 아이가 밥을 적게 먹는구나 인정해주시고 아이가 조금 먹더라도 밥 먹는 것을 즐기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보세요.
*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여유를 갖고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좋을지 관찰해보세요.
* 식사시간에 무엇을 먹을지, 얼마만큼 먹을지 본인이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보세요
* 배가 고파질 시간에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해서 먹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면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니까요.
* 음식을 차릴 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음식의 재료도 알려주고,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얘기해달라고 아이에게
물어보시면서 아이가 음식에 다양한 각도로 관심을 갖도로 유도해보세요.
* 음식을 씹을 때 들리는 소리도 놀이처럼 같이 들어보세요. 의성어로 표현하면서
* 간식을 간식처럼 조금만 주세요.
* 아이가 어떤 맛을 좋아하는지 잘 살피시면서 다양한 요리법을 찾아보세요.
* 질문을 너무 많이 해서 밥을 먹는데 크게 방해가 된다면 밥을 먹고 난 후에 말하고 싶다고
엄마의 생각을 전하고 답변을 해주시 마세요. (물론 사용하셨을 방법일 것 같은데 아이들과 규칙을 정하면 싸우지
않고 조용히 꾸준히 단호하게 지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밥을 먹을 때 텔레비전이나 스마트 폰을 보여주시거나 놀이감을 갖고 있지 않도록 하는 것도
단호하게 지켜주셔야 밥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것도 잊지마세요
[원본글]
7살 남아입니다.
매우 활동적인 아이인데 밥을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밥 먹으며 주위를 돌아다니고
밥을 먹지는 않고 말을 하려합니다.
엄마에게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밥 먹는것에는 도통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야단도 쳐보고 굶겨보기도 했는데
안되더군요. 밥 먹는것에 집중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