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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자녀] 체육복 분실 사건.
수요일의사과 2016.05.04 18:21조회 2311

작은아이는 자기물건을 잘 챙기는 형입니다.

몇일전 체육복 하복 바지를 사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잘 들고 왔다갔다 하던 바지를 어떻게 했느냐 물었더니

 

다른 반 친구가 빌려달래서 빌려줫는데,

그 친구가 잃어버려서 돌려주지 않았다 하길래

그럼 그 친구가 구입해서 주던가 해야지..했더니

 

친한 친구면 사달라고 할텐데,

그냥 그럭저럭 아는 정도여서 냅둔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렇지.. 빌려가서 분실했으면 사줘야 책임을 다하는거지...라고 했더니

그러게요 라고 말더군요.

 

하여서

아이에게 누군가의 물건을 빌려 본의 아니게 분실했으면

책임져야한다는 것을 교육시키는 계기가 되었네요.

 

아이들 교육시킬때 남의 물건 소중한것도

알게 해줘야 할것 같아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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