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자유학기제가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된다. 11월에 치러질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처음으로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2016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를 정리했다.
▲ 자유학기제 전체 중학교 확대
지난해까지 시범 운영됐던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각 학교는 1학년 1학기~2학년 1학기 중 교사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한 한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한다. 자유학기 기간에는 토론·실험·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진로탐색 등 체험활동과 과정 중심 평가가 시행된다.
▲ 초등학교 수영교육 강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가능한 지역부터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이 확대 실시된다. 수영실기교육 확대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안전 교육을 실시해야 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수영은 기존에도 체육 교과에 포함돼 있었으나 여건 미비 등으로 실기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지난해까지는 서울시 등 일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실기교육을 올해부터는 여건이 되는 지역 4학년으로 확대하고 2018년까지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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