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시작됐다. 학교 수업과 학원, 야간자율학습에 치이느라 책 한 권 제대로 읽을 여유 없었을 청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7권을 골랐다. 청소년을 위해 쓰여진 만큼 쉽고 재미있으며, 대입 논술고사 등 미래를 위해 필요한 지식도 잔뜩 담겨있다. 이번 방학에는 '무한도전', '런닝맨'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가득한 독서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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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대한 폭넓은 독서로 둘 사이의 친절한 가교가 되어 온 김보일 국어교사가 출간한 새 책. 이번에는 인지과학과 심리학의 고전과 신간을 섭렵한 뒤 '인간이란 과연 어떤 존재인가'를 질문한다. 다양한 일상생활 속 사례를 통해 우리 생활에서 인지과학이 어떻게 새로운 생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지 재미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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