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어제 지인 2명과 지인들 아이들 그리고 저희 두 아이들(어른 3명, 초등5명, 유아 1명)과 함께
능동 어린이회관 헬로뮤지엄에서 진행중인 헬로, 미켈란젤로전 가볍게(?) 관람하고
인터랙티브존에서 1시간 30분 동안 신나게 놀았었는데요.
첫째와 둘째가 8살 터울이다보니 전시나 체험 등 거의 따로 따로 다녔었는데
어제 오랜만에 지하철 타고 나왔더니 둘째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누나가 이제 초등 6학년이라 잘 안 따라다니려고 하지만 이런 기회를 종종 만들어야겠다 싶더라구요.
둘째가 얼마나 신났었는지 어제 집에 오는 내내 놀았던 얘기들 쫑알쫑알 하더니
피곤했는지 집에 와서 씻고 바로 자더라구요.
터울이 많아서 첫째한테도, 둘째한테도 미안할 때가 있는데요.
엄마가 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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