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새로이 듣는 강의가 있습니다.
"내 아이와 통하는 사춘기 대화법" 인데~
주변에 사춘기를 앞두거나, 아니면 저와 같은 연령을 둔 친구들에게 들어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들어보니 도움이 많이 되고, 강의 목차만 보더래도 어~ 나에게 필요한 주제인데 하며 보게 되더라구요.
소통의 첫 단계는 서로에 대한 이해라고 합니다.
사춘기 자녀들이 괴물이 아니라, 몸도 마음도 변화하는거라고 이해를 하면 되겠지요...
자기중심적이지만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런다는것을 부모가 잘 안다면.
쉽게 아이들이 이해가 될꺼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에서 어른의 경계에 있는 사춘기... 어른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 눈에도 아이로 보이는데 말이죠. 아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현실은 입시경쟁, 비교, 평가, 1등만 기억하는 사회, 남이 잘하는것보다 못하는것을 즐기는 사회, 따돌림, 학교폭력 등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이들은 그렇게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OECD 국가중 행복감도 6년째 꼴지 자살은 1등 ㅠㅠ
참 듣기 좋은 순위는 아니지요.
아이와 대화의 시간이 쭐어드는건 사실입니다.
다른 가정에 비해서는 많이 하는편이지만, 요즘 쭐긴 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학교 마치고 집으로 와서 숙제와 인강을 듣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저녁이 비교적 여유롭습니다.
이런저런 숙제 이야기도 하고, 선생님도 ㅎㅎ 함꼐~ 뒷말도 해줍니다. ^^ 이런게 소통 아닐까요..
다행이 중2, 초5 아이들은 다른친구엄마에게 우리엄마는 혼내지 않아서 잔소리 안해서 좋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말을 들었다는게 어찌 보면 그래도 내가 열심 소통 하려고 했구나 생각이 들기고 합니다.
(저 잔소리 하는데, ㅎㅎㅎ 혼내기도 하는데~ 아이들 눈엔 그렇게 안 보였나 봅니다. ) ㅎㅎ
끝까지 강의를 듣고 더더 노력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소통이 참 중요한듯 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