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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로 1박2일 여행다녀왔어요^^
예쁜가을 2015.05.07 09:35조회 5322

중간고사가 끝나고 1박2일 양구로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가족들때문에 그동안 정말 많은 곳을 다녔어요.

이번에는 어디를 가야하나? 여행계획을 짜다가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 있었네요ㅋㅋ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강원도 양구로 떠나기로 했죠.

 

양구는 6.25 전쟁 당시 큰 격전이 많이 일어났던 곳으로 휴전선 최북단에 위치하고 가장 긴 

휴전선 지역을 갖고 있어 6.25 전쟁의 전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실제로 양구에 가면 군사지역이 많고 부대들이 엄청 많아요.

양구의 절반쯤은 부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아직까지는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이번 긴 연휴기간인데도 여행객이 많지

않아서 좋았구요. 깨끗하고 조용한  곳이라 더 좋았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안보교육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양구는 제4땅굴, 을지전망대, 양구전쟁기념관 등 안보교육을 하고

두타연 계곡에서 자연을 느끼고 박수근 미술관과 백자박물관에서 작품 감상도 하고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별자리체험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지요.

 

양구에서 제가  제일 가 보고 싶었던 곳은 두타연계곡이에요.

비무장지대로 비공개였던 두타연이 2003년 개방되고 까다로운 출입절차로 방문하기 힘든 곳이었는데

2013년 당일 현장 접수로도 출입이 가능해져서 이제는 서서히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는 곳이에요.

 

 

두타연은 민통선에 있어서 출입절차가 좀 있어요.

그리고 다른 민통선 지역과 다르게 이곳은 지뢰가 많이 있는 곳이어서 꼭 이동할 수 있는 동선으로만

다녀야해요. 그래서 출입절차가 끝나면 위치추적이 되는 태그를 목에 걸고 이동해야해요.

위치추적이 된다니.... 아무곳에나 들어가면 안되겠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두타연으로 이동해요.

 

 

 

 

 

셔틀을 타고 몇 분 올라오면 두타연계곡을 만날 수 있어요.

원래는 이곳까지 차량출입이 가능했다는데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5월 1일부터 셔틀로

이동해야 한다고 하네요.

물론 걸어서 오시는 분 자전거로 이동하시는 분도 있지만 입구에서 두타연까지 거리가 좀 되니

셔틀을 이동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제는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만 이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두타연 관광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곳곳에 지뢰표지판이 있어요.

정말 함부로 아무곳에나 들어가면 안 될 것 같네요ㅠㅠ

지역 주민들 중에도 지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지뢰가 엄청 많이 묻혀있다고 해요.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어서 너무나 아쉬운 두타연이에요.

청정지역이고 열목어, 쉬리 등이 서식하는 곳이라는데....

요즘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시니 좀 몸살을 앓고 있는듯 보여요.






사진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네요.

두타연 계곡 보여드릴게 너무 많은 곳인데...ㅎㅎ

양구는 여행지로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조금씩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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