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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일주일이 또 흘러갔네요..
사랑이맘맘 2016.08.22 01:37조회 3138

둘째 아이 임신 8개월로 진입한지도 벌써 1주일!

 

그리고, 새집으로 이사온지도 1주일!

 

전 포장이사하면 모든 짐정리가 사뿐히 끝날줄 알았더랍니다.

 

근데 실상은, 큰짐은 정리가 되어있지만, 큰 박스들과 큰 봉지들이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있네요.

 

이사 후 땀 뻘뻘 흘리며 짐정리 & 청소만 한 것 같아요 ㅎㅎ

 

정신없이 휘리릭 흘러간 것만 같은 이번 일주일!

 

사실.. 내일은, 급작스레 잡힌 시어머님 암 수술도 있는 날이랍니다... ㅜ.ㅜ

 

며칠전에 갑작스레 잡혀서,  저희 가족또한 대학병원에 들락날락 거렸네요.

 

만삭을 앞두고 뒤뚱거리며 걷는 며느리를,

또 갑작스레 연차를 쓰게 된 아들을 걱정하는 모습.

그리면서도 또 두돌쟁이 손자를 보며 한없이 흐뭇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부모'라는 큰 울타리에 대해 다시금 실감하고 있답니다.

 

어머님 수술.. 잘 마치시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다음주 저희 가족은 또 병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테지요..

 

힘내세요, 어머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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