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사춘기 자녀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친구에 대해서
차밍포인트 2015.06.27 22:36조회 4493

아이가 새학년이 되었을 때 같은 반 아이가 된 친구가 동네에서 소문이 안 좋게 난 친구였습니다.

화장도 하고 다니고 학교생활도 그닥 성실해 보이지 않는 친구... 거기에 성적은 더더욱.  남자친구문제까지

하여간 엄마들 사이에서는 거리를 두게 하라고 할 정도인 아이였습니다.

딸애말로든 그 애 엄가가 우리딸이랑 같은 반이 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된 거라는 말을 처음에 들었을 때는 왠지 모를 불안감과 왜 하필..

하지만 저희 딸은 너무나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딸과 뭔지 모를 소통이 잘 되는 아이구나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엄마인지라 딸아이와 그 친구에 대해 조심스럽게 애기를 해보니 그애가 하고 다니는 것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어 그런 모습이 엄만 믿음이 간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이의 눈에 눈물이 핑 도는 걸 보았습니다. 친구는 곧 자기라고 생각하는 사춘기 시절에 그 친구의 비방은 나를 비방한다고 합니다. 그 애 엄마도 우리 딸이라면 괜찮을 거라 생각하여 특별히 부탁한 상황인거 보면 전 제 딸이

그애를 잘 이끌어 주고 저희 딸도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그 아이와의 소통으로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5
152개 (7/8페이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스윗헐크
3047
2016.03.20
스윗헐크
2506
2016.03.06
바밤바
2635
2016.02.23
스윗헐크
2602
2016.02.21
퓨어맘
2167
2016.02.18
연이훈이맘
2741
2016.02.15
별빛달빛
3511
2016.01.22
감사로 살아..
4740
2015.10.16
회화나무
3852
2015.10.12
그래그래
3648
2015.10.12
퀸포에버
3719
2015.10.12
감사로 살아..
4962
2015.07.04
가을이슬
6048
2015.06.29
예쁜가을
4688
2015.06.29
차밍포인트
4494
2015.06.27
삼총사
4400
201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