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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엄마랑 떨어지기 힘들어하는 5세 아이
박영임멘토 2019.05.26 16:20조회 1872

안녕하세요. 어​머니~

어머니가 질문을 올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요. 아직도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 걸 힘들어하나요?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 것을 힘들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특히 엄마와 애착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들일수록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 하는 분리불안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런 과정을 이겨내고 환경에 적응합니다.

어머님의 걱정은 크지만, 반드시 기다림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만30~36개월에 분리불안이 없어지는데, 아이의 기질과 엄마의 양육태도, 양육환경에 따라 그 상태가 계속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과정이니, 어머님이 기다려주세요.

다만 아이가 혼자 있는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어머님이 도와주시고, 아래 방법도 활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1.아이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리는 연습을 하지 마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 빨리 적응시키기 위해 갑자기 혼자 내버려두거나 떨어뜨려 두고 지켜본다거나 하는 행동은 아이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엄마와 함께 있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놀거나 주도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2.잠시 헤어져도 다시 만난다는 것을 꼭 설명해 주세요.

 아이가 시간을 볼 수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시계를 보여주면서 이때에는 엄마가 다시 돌아올 꺼라고 말해주고, 그 약속을 꼭 지켜주세요.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엄마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주면 아이는 불안감이 줄어들고 현재 상황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3.아이가 덜 불안해하도록 아이 장난감이나 애착인형들을 함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와 어쩔수 없이 떨어져 있을 때, 불안감을 덜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애착인형을 주고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초기에는 좋습니다.

아이가 친숙한 사람이나 친숙한 인형 등은 아이의 불안감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집으로 아이가 돌아와서도 선생님과 어떻게 지냈는지, 선생님과 좋았던 점을 계속 이야기해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원본글]

어린이집에 7개월 정도 다니다가

이사를 하게 되면서 5개월동안 가정보육을 했어요.

그리고 이달부터 다시 어린이집을 가는데

아이가 어마랑 떨어지는 걸 너무 힘들어해요.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계속 보내야하나..

여러 가지 생각으로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아이는 평소 활동적이진 않지만

집에서는 곧잘 운동도 장난도 잘 해요.

 

문화센터도 저랑 계속 같이 다니다가 이번달 부터는 혼자반에 들어가는ㄷ데

울더라구요 ㅠ

 

아직 엄마와 떨어지는 걸 힘들어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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