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없이 유치원에 다니려니 힘들긴 힘든가봐요.

낮잠 안 자겠다고 그렇게 억지부리던 아이인데

하원버스에서 고 잠깐사이에 잤다고 ㄷㄷㄷ 대단하다!

심지어 저녁 먹고 침대에 눕자마자 코 고네요. 이야...

꺄! 너무 행복해요! 라고 했더니 선배맘이 4월부턴 애들도 적응해서 그런거 없다며... 아이고 ㅋㅋㅋ

뭐 그렇게 힘들었다며 코를 드르렁 고시는지 귀엽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머리카락 쓸어줘도 세상 모르고 쿨쿨 자는 아이가 참 기특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