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고 싶은 일상 이야기를 자유롭게
얼마전 퇴직하신 할아버지가 시골에 작은 텃밭운영을 시작하셨어요.
농사일 고될텐데 그냥 쉬시라 말씀드려도 그게 나름 로망이 있는거라며 굳이 내려가시네요.
아 멀다 갈라면 엄청 멀겠다 겨울에 엄청 춥겠다 불편하시겠다 이런 생각만했는데
우와 애한테 너무 좋네요. ㅎㅎ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캐고
가지도 따고 딸기도 따고 땅콩도 심고 상추 깻잎뜯어 쌈싸먹고
파 뽑으랬더니 냉이를 뽑은 따님 ㅋㅋ
잡초 뽑으랬더니 쑥갓을 다 뽑은 따님 ㅋㅋㅋㅋ
다행히 할아버지 농장이니까 귀엽다며 넘어갑니다 ㅋㅋㅋ
저는 완전 도시아줌마라 이런거 못 느끼며 살았는데
우리 딸은 옆집 토끼도 만져보고 염소도 보고
온갖 꽃이 가득한 꽃밭에 푸성귀도 직접 키우고 먹고
너무 좋네요.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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