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아들맘 이예요. 어린이 집을 가고, 말도 부쩍 늘려고 해서 좋은데 어느 순간 원하는 걸 안해주면 바닥에 드러눕더라구요. 이 시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중에 하나라고는 하는데, 이럴 때 바로 반응해주면 안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그냥 신경 안쓰고 돌아도 안보고 걸어가니 스스로 일어나서 뒤따라 뛰어오며 울더라구요. 둘째 임신 7개월 차라 몸이 예전처럼 받쳐주지도 않고, 쉽게 지치는지라 반응을 못해주는 것도 있는데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직은 아이와 의사소통이 원만하지 않아서 걱정이 되요. 울고 떼쓸때 안아주면 60-70프로는 얌전해지고, 아이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건 원하는 걸 몸짓으로라도 표현해주고 있어서 욕구는 어느정도 채워주고 있는건가 싶기는 한데..엄마인 제가 늘 무언가 부족한거 같아서 걱정이예요.
그리고 평소 하면 안되는 일을 할때는 엄하게 주의를 주는데 자주 다치기도 하고, 한참 혼난다는 걸 알고 엄숙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도 어느 순간 또 장난 꾸러기로 돌변해서 신나게 돌아다니며 사고치는 아들을 어떻게 훈육하고 달래야할까요? 아직은 훈육이 이르다고는 하는데...위험한 상황에서는 단디 해야 하는지라...예를들어 창 밖으로 물건을 던지는 건 말로 제지하기 보다는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하라는 말도 있던데..그게 현 시기에서는 최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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