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살이 된 저희 집 아들내미가 아무 집 냉장고나 막 열어봐요.
친구집에 놀러가면 남의 집 냉장고부터 열고 음료수 같은 걸 정말 제집처럼 꺼내먹는다고 해요.
제가 같이 갔을 때도 그렇구요. 미술센터에 보내면 센터 가서도 그런다고 하고 물론 저희집에서는 당연히 그래요.
저희집에서 못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ㅜㅠㅜㅠㅜ 도대체 왜 그럴까요???????
때론 그런 이야기 들으면 제가 막 민망하기도 하고 그런데요...... 그 문제로 훈육도 하는데 천방지축 저희 집 아들은 대화해보면 아예 그게 잘못된건지 뭔지도 모르고 그냥 헤맑기만 한데 도덕성 교육이 필요한 걸까요?
얘를 데리고 앉혀서 이 문제로 이야기 하다가도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표정을 짓고 있는 애를 보면 제가 뭘 하고 있는 건지 헛웃음도 나고 한숨도 나고 그래요. 이런 어린 연령의 아이들에게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지혜롭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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