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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사랑그릇을 채워주기가 부족해요..
이성옥멘토 2018.10.01 01:59조회 2855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도 연녕생을 키운터라 남일같지 않네요.

어머님이 첫째를 위해 시간을 의식적으로라도 할애하시는 노력이 많이 느껴집니다.

특히 비밀노트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습니다.

걱정하시는 것과 달리 엄마의 사랑이 충분히 전해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연령이 궁금하네요.

첫아이가 글을 읽는 걸 보니 아이가 3세는 지난 것 같네요.

엄마도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려면 에너지가 많이 드실텐데

양적으로 시간을 확보하시기도 어렵고, 도움을 청하실 곳도

없다면 놀이방 등 유아기관에 잠깐씩이라도 아이들을 맡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확보해서 첫아이와 데이트를 해보세요.

가까운 곳을 손잡고 산책하는 것도 좋고요.

첫아이와 가까운 놀이터에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겼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아주 잠깐씩이라도 엄마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을 확보해서 놀아주세요.

그 시간에는 오롯이 첫아이에게 집중해 주시고요.

 

또, 셋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집에서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언니, 동생이 함께 협력해서 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놀이만큼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도 없답니다.

 

 

 

 

  

 

 

 


 


 

[원본글]

연년생 두 딸은 항상 엄마를 바라봅니다.

본인들의 사랑그릇에 사랑을 채워주기를 바라면서요...

 

기질적으로 조금 냉정한 편인 큰 딸과 여리고 정이많은 둘째

그러다보니 항상 둘째가 엄마옆에 껌딱지마냥 붙어있습니다.

 

혼자서도 척척해내는 큰 딸이 대견스럽다가도 안쓰러워 조금만 안아주고 이야기하고 있으면

둘째의 시샘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첫째는 입을 삐죽내밀고 무릎에서 일어나 자기 할일을 하지요..

그리고 그게 쌓이면 왜 매번 너만 엄마 옆에 있느냐며 화를 내기도 하고요..

 

첫째와의 시간을 함께 보내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가 않습니다.

 

아이와 비밀노트를 만들어서 하고 싶은 말들을 쓰고

비밀일기처럼 서로 교환하여 하고 있는데 말로하는 표현만큼 전해질까 싶기도 하고요..

 

양적으로 아이와 소통하고 마음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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