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 반 한 남자아이가 베스트프렌드라 하면서 저희 아이에게 “다른친구랑 놀면 너랑 안놀꺼야”라고 말했는데 거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그 친구는 다른 아이랑도 노는데 울 아이는 그 아이가 학교에 안오던지 집에가고 나서야 다른 친구들이랑 놉니다. 다른친구랑 놀고싶어도 그 친구 눈치를 보느라 교제를 못합니다
한번은 일찍 데리러 갔는데 이제서야 다른 친구랑 놀려고 했는데 엄마가 일찍 데리러 와서 못놀았다며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위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 아이에게 제가 뭘 도와달라했더니 왜 맨날 난 학교에서 집에서 다 도와줘야되 하면서 짜증을 내서 왜 그런지 물었더니 그 친구가 도와달라 말하며 자기 손에 있는 짐을 모두 제 아이에게 들게하고 자긴 가방 하나만 메고 이동을 한다고..
어젠 학교에 데리러 갔는데 제 아이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고 있길래 무슨 일이냐 물었더니..
그 친구가 자기에게 제 아이가 잘못한일을 하면 그 친구에게 돈을 주고 그 친구가 제 아이에게 잘하면 자기가 제 아이에게 돈을 주겠다고 말을 했다는겁니다. 그래서 지갑을 학교에 가져오게 된거라면서..
요 몇일 전부터 학교 안가고싶단 말을 자주 합니다
이유를 물어봐도 그냥, 엄마랑 놀고싶어서.. 이러는데 울 아이는 아이들과도 잘 놀고 여태 친구도 단 한명하고만 놀지않고 여러명 노는 아이였습니다.
학교 안간단 말을 안하는 아이였죠.. 오히려 아파서 못가게 될때면 심심하다며 아쉬워하는 아이인데..
지금은 담임, 그 친구아이 엄마에게 말해서 그 친구와 떨어트려달라고 했는데 어제 담임이 하교길에 그 친구랑 못놀아서 기분이 어때 라고 한 질문에 제 아이가 속상해 했답니다 도대체 제가 내 아이에게 어떻게 대화를 해줘야할지.. 그 친구도 너가 그립다며 울 아이에게 쪽지주고 아침엔 한마디도 안하다가 오후에는 조금씩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부부 생각은 좀 떨어트려 놔야할것같은데..
제가 보기엔 울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은데 세뇌 당한것같은.. 그 아이는 정말 집착이 강한건 확실합니다 그걸 울 아이가 잘 받아주다 휩슬린거 같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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