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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아이가 너무 멋을 부려요
감사로 살아가기 2015.02.26 21:21조회 4566

 

 

중학교 2학년이 된 아들이 사춘기에 들어서 외모에 과한 관심을 갖고

이러다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을 지, 멋 부리는 친구들하고 어울리진 않을 지,

학업에 더 집중해야 하는데 이러다, 계속 뒤쳐지진 않을지 등등 걱정이라고 하셨네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의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이라 여깁니다. ^^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상상속 청중이라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을

사춘기 아이들은 갖게 되지요.  자신이 멋지게 혹은 예쁘게 보이는 것이 능력이라 여기기도 합니다.

 



멋을 부리는 것이 멋을 부리지 않는 것보다 훨씬 창의적인 자녀라 저는 생각이 듭니다.  ​

심하지 않은 이상은 자녀들이 외모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에 부모님은 조금 여유롭게 바라봐 주셔요.

부모님께서 과도하게 외모 가꾸는 것에 질겁을 하시고 타박을 주실수록 자녀는 반발심이 생기지요.

 

외모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내면을 채우는 부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방향으로 열린 대화를 하시고

자녀의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는 것이 자녀의 관심을 내적 성찰로 돌리게 하지요.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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