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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0개월아기 친구를 때려요
윤미경멘토 2020.03.15 20:08조회 3815

34세 아이들이 친구를 밀거나 때리거나 할퀴거나 무는 행동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기질이나 경험, 상황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평소에 불안하거나 공격적인 행동을 누군가에게 배워서 그런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도 없습니다.

 

아이에게 그런 행동이 자주 보인다면 어떤 상황에 주로 그러는지를 관찰해보시고 그런 상황을 줄이시거나 예측이 된다면 사전에 제지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은 자기 조절 능력이 발달이 잘 안 된 시기이므로 누군가의 통제에 의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유아기가 되면 스스로 참을 줄 알게 되는 힘인 자기조절능력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지금 시기에 보이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님의 대처가 중요합니다.

부모님께서는 걱정보다는 이 시기의 아이가 자신을 보호하거나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라고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바람직한 행동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야 할지 알아낼 수 있도록

아이를 잘 들여다 보시면서 적절하게 반응을 보여주세요.

 

다른 사람을 때리는 행동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세요

친구를 때린 상황에 보았다면 얼른 두 아이를 떼어놓고 맞은 아이에게 먼저 관심을 보여주세요 공감하는 표정과 목소리로 아파겠다” “미안해라고 한 후 때린 내 아이를 보며 엄격하고 단호하게 때리면 안 돼, 친구 아파라고 간단히 얘기해주시고 상황을 전환시켜서 다른 놀이에 관심을 갖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부모의 태도를 통해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해 타인(맞은 아이)이 느끼는 감정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고, 아직은 영아이기 때문에 긴 설명과 훈육은 효과가 없으므로 간단히 알려주면서 상황을 전환해주는 것으로 아이 자신이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최소화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친구를 때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면 얼른 부모님이 몸으로 제지하거나 말로 친구 때리면 안 돼라고 단호하게 말해주시고 다른 놀이나 같은 놀이감을 주는 등으로 상황을 전환 시켜주세요.

   

그리고 가정에서 인형놀이를 통해 "친구야 사랑해" 하면서 안아준다거나 "친구야 같이 놀자"하면서 손을 잡는 등의 친사회적 행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단시간에 아이의 행동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어떤 상황에서든 일관적으로 적용하시면

아이가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능력인 자기조절능력을 좀 더 빨리 습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원본글]

최근 옆에 또래아기가오면 때리고 공격해요. 문센에서 활동하다가 옆에 치구가 방해된다고 생각되는지 때리기부터합니다. 어제는 서점 의자에 앉아있다 옆에 여자아기가 왔는데 그냥 얼굴을 때렸어요. 이유가 없는 상황에 자꾸 이러니 너무 속상합니다. 불안감이 높아서 그런걸까요? 어린이집도 다니지 않고 엄마가 하루에 한번은 꼭 키즈카페나 놀수 있는곳에 가서 활동하게 해주는데 왜이럴까요? 평소 잘웃고 애교도 많고 친구 때려 울면 미안하다하고 토닥토닥 울지말라하라하면 또 얼른가서 합니다. 형제 없고 공격적 행동을 보고 배우는 환경도 아닌데 이러네요. 엄마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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