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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왕 블링키는 매우 호주스러운 에니메이션이었다.
코알라가 주인공인 것부터가 '나는 호주 출신이야'라고 하는 것 같았다.
코알라는 느리고 잠도 많고 게으른 동물인데 이 에니메이션에선 어찌나 지혜롭고 빠르던지~
실제와 동일한 점은 사랑스럽고 귀엽다는 것이 아닐까.^^
블링키가 아빠를 찾아 떠나는 모험길에서 격는 크고 작은 역경은 아마도 아이가 자라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부딛치는 수많은 인생의 고비를 보여주는 건 아닐까.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만큼 위험한 악어들떼들에게서도 자신 뿐 아니라 친구들까지 함께 빠져나오는 블링키.
극한의 위기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정신을 차려 지혜를 발휘하면 그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것 같이 느껴져 아이들에게 좋은 교휸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에니메이션, 모험왕 블링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