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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성적은 공부 환경에 달렸다!
부모공감2015.06.08조회 1961

자녀의 집중을 돕기 위해 부모님들이 할 수 있는 건 바로 '환경의 구성' 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을까?

 

 

사실 집중하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르다.

 

빌 게이츠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리가 잘 된 환경'에서의 일을 선호하였다고 한다. 다른 것들로부터 방해되지 않도록 자신이 필요한 물건만 두고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에서 일하고 공부하였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은 자료나 책들을 마구 흩트려놓은 상태에서 그때그때 자신이 필요한 자료를 찾아가며 일을 했다고 한다. 누군가는 빈 백지처럼 깔끔한 책상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어수선함 속에서 세상을 놀라게 하는 일들을 창조해 낸 것이다.

 

그러니깐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환경은 '잘 정리되어 있는가' 혹은 '어수선 한가'로 결정되지 않는다.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장소가 어떠한 곳인가'가 중요하다.

 

개인마다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끼며 선호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집중하는 환경이란 자녀들이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끼는가를 아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편안한 공부 환경과 관련해서 자녀들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에게 유혹이 될만한 요소가 무엇인지, 선호하는 분위기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가 선행되면 자신에게 가장 맞는 학습 환경을 선택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높은 학업적 성공(성적)을 이끌 수 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가 스스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을 수 있는 질문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독립적으로 혼자만의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이 물어보는 것이다.

전자라면 도서관이나 카페, 여러 사람들이 한 공간을 쓰도록 구조화된 독서실이나 학교 자습실 등에서 공부하도록 독려하고, 후자라면 한명 또는 소수의 인원이 함께 쓰는 독서실이나 자신의 공부방에서 공부하도록 말해줘야 한다.

 

학습 분위기나 경쟁적인 분위기가 집중력을 높여주는지, 아니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이 나은지에 대한 질문과 어떤 상태가 집중력을 높이는지에 대한 질문 자체도 중요하다.

 

이런 질문들은 자녀가 자신의 선호 공부 환경에 대한 자기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공부 환경 조성 시 주의해야 할 점

 

공부 환경을 조성할 때 기억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먼저 부모는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공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선택권과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물론 부모는 아이들의 개성과 스타일을 존중하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부모가 먼저 나서서 책상을 부모 마음에 맞게 정리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능동적, 적극적으로 자신이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조력해야 한다.

 

그럼에도 아이에게 모든 것을 다 허용할 수는 없다.

핸드폰, 컴퓨터, 만화책 등의 방해요인은 없애야 한다. 방해요인은 가까이 두지 않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옆에 유혹하는 대상이 있으면 유혹하는 대상에 쉽게 주의를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가 자신의 공부 환경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하되, 공부 할 때만은 여러 가지 요인들로부터 멀어지도록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부를 반드시 한 곳에서만 할 필요는 없다.

같은 장소에서 공부를 오랫동안 계속하게 되면 지루함과 피로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시간대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공부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공부 장소를 옮기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살지만, 정작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부모들은 거의 없다. 부모는 드라마, 예능을 보며 울고 웃는데, 아이들이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학생과 똑같은 공부를 하라는 말이 아니다. 아이가 공부할 때면 책이나 신문을 읽는 등 아이의 공부활동과 비슷한 활동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공부에 집중하는 데 심리적인 편안함을 준다.

 

 

[출처] 우리아이 학습마라톤 (신종호.  즐거운 학교)

[알림] 본 칼럼은 '우리아이 학습마라톤' 도서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그 내용과 길이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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