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로그인 해주세요
닫기
[심리/인성] 폭력적인 행동이 습관이 되어버린 아이
이해진멘토2021.02.08조회 560

QUESTION

 

저희 아이는 폭력적인 행동을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해서 걱정입니. 엄마인 저나 동생에게 이야기하다가도 실실 웃으면서 주먹으로 몇 대씩 때리는 건 일상이고요. 사실 약 2년 전부터 한 번씩 때리는 버릇이 생기기는 했었지만 심하지 않고 애교스러운 느낌이 강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이제는 아이가 때리는 게 많이 아파요.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를 때린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고요. 그렇다고 제가 가만히 있었던 것은 절대 아니에요, 하지 말라고 하고, 혼난다고 다그쳐도 보고 벌도 세워보고 좋은 말로 타일러도 보았지만 고쳐지지를 않네요. 계속 폭력 행동을 못 고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태산이에요.


 

폭력적인 행동이 습관이 된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SOLUTION

 

습관적으로 친구나 가족을 때리는 아이가 걱정되시는군요. 정도가 약해도 폭력은 폭력이니 양육자분께서 염려가 되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할 것 같아요. 더욱이 가정과 어린이집에서 폭력적인 태도를 보이는 아이가 나중에 자라서까지도 폭력적인 태도가 이어질까 봐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겠지요. 
  
아이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어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혹은 친구들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답니다. 혹은 언어적 표현 능력이 부족한 경우 자신의 감정과 의사 표시를 하기 위해 폭력을 쓰는 경우도 있지요. 양육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위의 몇 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상황이 있는지를 살펴 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만일 특별한 스트레스 상황도 아니고 의사 표현도 잘 할 줄 아는 아이가 습관처럼 자꾸 옆의 사람을 때린다면 그건 
장난삼아, 재미 삼아 했던 행동이 버릇이 된 것일 수 있어요. 혹은 주변의 누군가가 하는 행동을 아무 생각 없이 모방했을 수도 있고요. 이런 경우라면 아이는 남을 때리는 행동이 잘못된 거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크다는 생각입니다. 실실 웃으면서 주먹으로 때린다고 하신 것을 보니 오히려 가벼운 장난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군요. 그렇다면 아이는 분노를 폭발시키거나 하는 강한 감정의 상태가 아닌 것이고 엄마가 하는 훈육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네요. 
  
우선, 
아이가 마음이 편안한 상태 일 때 엄마는 네가 때리는 대로 맞고 있기 싫어. 그래서 앞으로는 네가 때리려고 하면 피할 거야. 그리고 너랑 같이 놀 수 없어라고 말씀을 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주먹으로 살짝 만이라도 엄마나 동생을 때리려고 하면 그 즉시 일어나서 다른 장소로 피해주세요. 그래서 아이의 주먹에 맞지 않도록 하세요. 하지 말라고 말리거나 때리는 아이의 손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이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에요. 소리를 지르면서  엄마가 때리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내시는 것도 하지 말아 주세요. 엄마의 격한 반응과 감정이 아이를 자극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무조건 일어나서 다른 방이나 다른 장소로 피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이를 일정 시간 동안 심심하게 놓아두시기를 바라요.


 



이런 원칙을 계속 지키면서 한편으로는 아이와 함께 선행 달력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아이와 함께 달력을 만들고 예쁜 스티커를 사주는 거지요.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평가해서 스티커를 받을 만하다고 느끼면 자신의 손으로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는 거예요. “나는 오늘 한 번도 주먹으로 사람을 치지 않았어!”라고 생각되는 날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지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하는 데는 야단을 치거나 강하게 훈육을 하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아이가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자극적인 부분을 없애주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어요. 
소리를 지르거나 화를 내는 것도 쾌감을 자극하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아이 스스로가 자신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랍니다. 나는 나쁜 버릇을 스스로 고칠 수 있는 아이야. 나는 훌륭한 사람이야!” 이렇게 스스로를 인식

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지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나려면 엄마의 사랑만큼이나 지혜도 필요한 것이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이해진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