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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징징거리는 아이, 왜 그럴까요?
박영임멘토2021.07.12조회 2360

QUESTION

저는 첫째 5살 남자아이와 연년생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직장 일도 하고 남자아이들도 돌봐야 해서 육아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작 힘든 일은 첫째 아이가 저에게 계속 징징거리는 거예요. 징징거리는 걸 못 하게 하면 눈물을 보이고 우는 행동을 합니다. 유치원에서도 아이가 선생님을 쫓아다니며 징징댄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왜 그럴까요? 


 

 아이가 자꾸 징징거리고 우는 행동을 하니까 너무 지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SOLUTION

아이가 징징대거나 우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올바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이가 원하는 것을 표현할 방법을 모르는 아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기의 의사표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모에게 배우기도 하고, 또래 관계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배우게 됩니다. 대부분 영아기에는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운다거나 떼를 쓴다거나 친구를 때린다거나 하는 행동으로 본인이 싫어하는 의사표현을 하게 됩니다. 아이가 성장하고 언어 발달이 점점 성숙하면서 언어로 본인의 의사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언어로 본인의 의사표현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되면 본인이 불편한 감정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에게 징징거리는 행동이나 우는 행동을 통해 대신 해결해 달라는 의사표현을 하게 됩니다. 그런 과정에서 본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부모가 대신해 주는 경험이 쌓이게 되면, 본인이 원하는 것이 있다거나 본인이 불편한 것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방법이 징징거리거나 우는 방법인 거죠.

5살이면 보통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불편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도록 부모가 지도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원하는 것이 있으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야기를 분명히 하도록 훈육해야 합니다. 이런 훈육을 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과정에서는 아이가 본인의 의사표현을 징징거리거나 울지 않고, 말로 표현하게 되면 부모가 이에 반응해 주고 해결해줌으로써, 부모에게 징징거리거나 울지 않아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2. 아이의 행동과 요구에 부모의 반응이 없거나 무시되는 경우

신생아 때부터 아기가 우는 행동은 부모의 행동을 요구하는 본능적인 의사표현입니다. 배고플 때 울고,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울고, 졸리기 재워달라고 울고, 모든 행동이 울음으로 표현이 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우는 행동 대신에 언어로써 의사표현을 하게 되고, 그런 의사표현에 대해 부모는 아이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해결해주는 든든한 해결자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아이가 말로써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이야기해도 부모가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으면 아이는 더 강력한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징징거리거나 울어 버립니다. 그런 아이의 큰 반응이 나왔을 때 부모가 문제를 해결해준 경험을 반복적으로 경험한 아이는 습관적으로 징징거리면서 부모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는 징징거리는 모습을 보기 싫어서 우는 것을 그치게 하기 위해서 아이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보는 부모의 반응을 아이가 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징징거리거나 울었을 때 부모가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고, 말로 표현할 때 문제를 해결해주는 경험을 주어서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게 하여야 합니다. “징징거리면 엄마는 너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어. 엄마가 징징거리지 말고 말로 엄마가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은지 말해. 울음 그쳐야 엄마가 해 줄 꺼야!” 라고 이야기하고 아이가 말로써 표현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 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박영임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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