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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혹시 이런 말 하고 있지 않나요? “너 때문에”
박영임멘토2021.03.23조회 403

 

 

QUESTION 

 

연년생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요. 큰 애가 5, 작은 애가 4살입니다. 요즘 큰 애가 작은 애를 혼내는 경우가 부쩍 많아진 것을 느꼈습니다. 둘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오히려 큰 애가 작은 애의 잘못을 타이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고 형 역할을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형이 동생을 혼내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니, “너 때문에 간식을 못 먹잖아” “너 때문에 지금 일어나야 하자나” “너 때문에 못 놀잖아 이렇게 동생 탓을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형으로 동생을 혼내는 것이 괜찮은 것인가요?

 

 

동생 탓을 하며 화를 내는 우리 아이,

괜찮은 걸까요? 



 

 

 

SOLUTION 

 

아이들이 어리지만, 형이 동생의 잘못을 알려주고 바른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누군가의 잘못을 바로잡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동이 어떤 때에는 거친 행동으로 표현될 수도 있고, 어떤 때에는 그로 인해 형제자매간에 싸울 수도 있습니다. 
  
부모를 대신해 형이 동생을 보살피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것은 무척 대견스러운 행동이지요. 그런데 부모가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 동생의 잘못을 타이르고 행동을 수정하려고 하는가입니다. 
  
이 경우와 같이 본인이 마음대로 무엇인가를 하지 못할 때 동생 탓으로 돌리며, 잘못을 비난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1. 엄마가 너 때문에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혹시 부모가 자녀에게 너 때문에라는 말을 자주 하고 있지나 않은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힘든 육아를 하면서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며 긍정적인 정서만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때에는 짜증이 나기도 하고 아이들한테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너로 인해 내가 힘들다거나 너로 인해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는 너 때문에라고 비난의 화살을 아이에게 돌리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너 때문에 집안 정리했는데 또 해야 하잖아” “너 때문에 엄마는 밥도 못 먹었다.” “너 때문에 엄마가 지금 쉴 수도 없네 등등 자연스럽게 이런 표현을 쓰고 있지나 않은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이런 부모의 언어습관과 다른 사람을 탓하는 버릇을 자녀가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자녀가 주도성이 매우 강한 경우  

 

아이가 갖고 있는 여러 기질적 특성 중에 주도성이 강한 아이가 있습니다. 이 계획하고 움직이는 것에 다른 사람들이 따라주기를 원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본인이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지배하고자 합니다. 특히 본인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주도성이 강해집니다. 동생이 있는 경우 본인보다 동생이 어릴 뿐만 아니라 부모들도 형의 존재감을 강하게 부각시켜주는 경우에 동생에 대한 참견이나 통제를 본인이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수평적인 관계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계획한 것을 하지 못하게 될 때,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것을 하여야 할 때, 본인이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고자 할 때 동생을 그 방패막이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부모는 형이라는 우월적 존재가 아니라 공평한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알려주어야 하며, 본인이 불편한 상황이나 감정을 해소할 때 스스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어야 합니다.이런 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게 되면 성장하면서 인생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성찰과 변화 의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남을 탓하게 되고 환경을 탓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공감력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박영임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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