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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인성] 너무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
이세라멘토2021.05.18조회 618

 

QUESTION 

 

 

저희 아들은 너무 소심한 것 같아요. 유치원에 갈 때도 준비물을 모두 잘 챙겼는지 몇 번이나 확인을 해야 비로소 안심을 하고요. 하나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전전긍긍 어쩔 줄 몰라 합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때도, 또래 아이들은 어렵지 않게 타는 로프 타기 같은 놀이기구를 저희 아이는 먼발치에서 바라만 볼 뿐, 잘 타려고 하지도 않아요. 또한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 해야 할 때도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장난감을 하나 살 때도 쉽게 고르지 못하고, 결국엔 다른 사람에게 골라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네요.

크면서 점차 나아지겠지 싶었는데, 전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속상합니다. 이렇게 소심하고 소극적인 우리 아이, 괜찮은 걸까요?

 

너무 소심한 우리 아이,

조금 더 크면 괜찮아질까요?

 

 


 

 

 

 

 

 

SOLUTION 

 

 

우리 아이는 굉장히 꼼꼼하고, 준비성이 철저하며, 신중한 성향의 아이로군요.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기질 및 성격 또한 좋다, 나쁘다 딱 잘라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소심하고 소극적이라는 것을 조금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조심성이 많고 꼼꼼하며, 차분하고 신중하다고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이렇듯 아이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여,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부모의 역할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가진 꼼꼼하고 신중한 성향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소심하고 소극적인 약점은 보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느끼는 아이의 감정에 충분히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그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모님은 분명 아이를 격려하기 위해서 “뭐 이런 일로 그래? 괜찮아!”, “다른 친구들도 다 잘 타잖아. 너도 할 수 있어!” 하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기도 전에 먼저 이렇게 말해버리면, 아이들은 더욱 위축될 수 있습니다.

아이한테 해결책을 제시해 주기 이전에, 반드시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을 해주세요. “아, 우리 ○○, 이런 게 불편하게 느껴지는구나.”, “맞아, 엄마도 ○○만큼 어릴 때는 그랬어. 근데 몇 번 해보니까 익숙해지더라.”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두 번째로는 부모님께서 아이를 전적으로 믿어주시고, 아이한테 항상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사실 이건 모든 육아의 경우에 해당하겠지만, 특히 우리 아이는 걱정과 불안이 많은 성향이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하답니다.

전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속상하시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님께서 믿어주시고, 잘 도와주신다면 분명히 좋아질 거예요.

그리고 ‘설령 조금 소심한 게 뭐 어때서? 그래도 괜찮아, 아무 문제 없어.’ 하고 생각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요.

부모가 불안하면, 당연히 아이도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중심을 잘 잡아주세요.

 

 

세 번째로는 아이가 작은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많이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성공이라는 것은 꼭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일이라도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며 지지와 격려를 해주시는 거예요.

그렇게 아이 스스로 작은 성공들을 이뤄나가다 보면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서, 소심하고 소극적인 모습은 점차 좋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아이를 한껏 믿어주세요. 아이는 분명 믿는 만큼 잘 자랄 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마도, 아빠도 모든게 처음이니까요.

처음이라서 생기는 고민과 걱정들,

부모공감과 함께해요.

이세라 멘토와 육아고민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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